S P A C E
제주도의 조용한 시골마을 옹포리,
해변 올레길가에 현무암 색 집 한 채가 자리잡고 있다.
초록 야자수 사이, 섬처럼 자리잡은 모습에
하염없이 눈길이 머무는 집 보아비양.
실내로 들어서면 바다를 면한 거실 한면을 통창으로 마감,
마치 갤러리 한벽을 가득 메운 거대한 화폭을 대하는 듯 하다.
그림의 배경은 제주의 서해 바다, 주제는 비상의 섬 비양도.
더이상 자연은 소재가 아닌 본질로 다가온다.
바다에 떠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메인 베드룸 앞 욕조,
제주의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최대한 실내로 끌어들이는
높은 천장 등 자연과의 교감과 평온함이 메인 컨셉트.
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하는 제주 바다가
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컬러와 디자인을 절제,
보아비양에 들어선 순간
오롯이 제주 바다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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